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서천군과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골구가 체결한 국제우호교류 협약에 따른 교육분야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양측 교육기관의 협력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천교육지원청과 바양골구 교육청은 이번 실무협약을 통해 학교 간 자매결연, 학생 문화예술체험 및 교직원 교류 등 다양한 방면의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오돈투나 살단 바양골구청장은 "서천군과 바양골구 지역의 학생들이 국제학예봉사 교류활동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양측이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해 학교, 학생, 교원 교류활동이 발전적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경희 서천교육장은 "그 동안 우리 지역은 국제교류 사업이 없었는데 이번 실무협약 체결로 국제교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양국 학생들의 문화예술,봉사활동, 체험학습 등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시민의식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