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민족의 대 명절 설을 맞아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 만들기 위해 도로정비와 가상악화에 대비한 비상운영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14일부터 31일까지 군도 19개 노선 155.73㎞와 농어촌도로 194개 노선 448.83㎞에 대해 적치물, 불법입간판 등 도로변 각종 차량 통행 장애요인 제거, 절개지 낙석제거 및 측구정비, 노면요철 및 침하, 웅덩이, 맨홀, 배수로 등 위험구간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극심한 교통체증 우려지역에 대해 우회도로지정 및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도로공사현장 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 설 연휴기간에도 폭설로 인한 도로기능 저하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자재 확보, 결빙 및 미끄럼주의 예고표지판 정비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해 기상상황별,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차량 통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만들기 위해 도로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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