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여일 기자] 예산군은 공동주택 시설물 보수를 위한 관리비를 지원하는 ‘2019년 공동주택관리지원 보조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노후시설물 개·보수 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부대시설 및 복리시설 보수 △단지 내 도로와 주차장, 어린이 놀이터 보수 △내·외도장 및 방수 공사 △범죄예방 CCTV 설치 및 유지보수 △옥상비상문자동개폐장치 설치 △온라인투표비용지원 등이며 세대수에 따라 6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군은 공동주택관리지원 보조사업을 지난 2007년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09년도에 조례를 제정해 20세대 미만의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단지에 큰 도움을 주는 등 지난해까지 429개 단지에 35억원을 지원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