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도서관이 책나래 서비스를 운영한다. 공주교육지원청 제공
[충청투데이 윤영한 기자] 공주도서관(관장 박찬희)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등이 필요로 하는 도서관 자료를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집까지 무료로 배달해주는 '책나래'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나래'는 공주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우정사업본부가 협력하여 시행하는 서비스로, 등록장애인(1-5급, 단 시각장애인은 1-6급)·장기요양등급자(1-5등급)·국가유공상이자(1-5급)가 서비스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서비스 지원 대상은 공주도서관과 책나래 홈페이지(http://cn.nl.go.kr)에서 회원가입 후 도서관의 승인을 받고 원하는 자료를 검색해 대출 신청을 하는 방법으로 '책나래'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책나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의 정보 접근권 강화와 독서생활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책나래 이용자는 "도서관 방문에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데 책나래를 통해 집에서 책을 받아 볼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공주=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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