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유성구는 15일부터 오는 3월 말까지 ‘2019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생활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효율적인 행정업무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 동시 진행된다. 구는 이를 위해 동 주민센터에 합동조사반을 편성, 전 세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에서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일치 여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 및 부실신고자 조사 △복지부 사망의심자 시스템에 사망의심자로 조회된 자 생존여부 △100세 이상 고령자의 생존여부 △주거용 오피스텔 거주자의 전입신고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사실조사 결과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 미신고자는 기한 내 주민등록 신고를 하지 않으면 최고·공고등의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를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대 방문 시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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