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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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첫 전기차 'I-페이스' 출시…스포츠카급 성능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재규어의 첫 순수전기차인 'I-페이스(PACE)' 출시 행사를 14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5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형태인 I-페이스는 전방과 후방 차축에 각각 35.5㎏f·m의 토크를 내는 모터를 장착해 최대토크 71㎏f·m, 최고출력 400마력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알루미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I-페이스에는 90㎾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장 333㎞(국내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국내 표준인 '콤보 타입 1' 충전 규격으로 급속 충전기(50kWh 또는 100kWh)와 7kWh 가정용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100kWh 급속 충전기로는 80% 충전에 40분이 걸린다.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해 안전성을 입증받았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어시스트,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했다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소개했다.

트림별 판매 가격은 EV400 SE 1억1천40만원, EV400 HSE 1억2천470만원, EV400 퍼스트에디션 1억2천800만원 등이다.

just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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