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박창기 기자 = 수도권에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13일 서울 서대문구 안산 정상 봉수대(해발 296m)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 속에 갇혀있다.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대기오염도 공개 홈페이지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오전 서울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2.5) 농도는 79㎍/㎥다. '매우 나쁨' 기준치(75㎍/㎥)를 넘는다. 2019.1.13 changki@yna.co.kr
▲ (서울=연합뉴스) 박창기 기자 = 수도권에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13일 서울 서대문구 안산 정상 봉수대(해발 296m)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 속에 갇혀있다.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대기오염도 공개 홈페이지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오전 서울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2.5) 농도는 79㎍/㎥다. '매우 나쁨' 기준치(75㎍/㎥)를 넘는다. 2019.1.13 changki@yna.co.kr
[날씨] 내일도 짙은 미세먼지에 숨이 턱…'매우나쁨'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월요일인 14일도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포근한 가운데 전국 모든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짙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에서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나쁨'으로 예보된 지역도 '매우 나쁨' 수준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가 정체돼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된 후 낮 동안 미세먼지가 유입돼 모든 권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날까지 따뜻한 서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일교차가 10∼15도로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보됐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당분간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보여 산불 및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에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많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0.5∼1.5m, 서해 먼바다에서 0.5∼1m로 각각 일겠다.

다음은 14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구름조금, 구름조금] (-2∼7) <10, 10>

▲ 인천 : [구름조금, 구름조금] (-1∼5) <10, 10>

▲ 수원 : [구름조금, 구름조금] (-4∼7) <10, 10>

▲ 춘천 : [구름조금, 구름조금] (-6∼6) <10, 10>

▲ 강릉 : [맑음, 맑음] (0∼9) <0, 0>

▲ 청주 : [구름조금, 구름조금] (-4∼7) <10, 10>

▲ 대전 : [구름조금, 구름조금] (-4∼7) <10, 10>

▲ 세종 : [구름조금, 구름조금] (-7∼8) <10, 10>

▲ 전주 : [구름조금, 구름조금] (-3∼7) <10 10>

▲ 광주 : [구름조금, 구름조금] (-3∼10) <10, 10>

▲ 대구 : [맑음, 구름조금] (-3∼10) <0, 10>

▲ 부산 : [맑음, 구름조금] (2∼13) <0, 10>

▲ 울산 : [맑음, 구름조금] (-2∼12) <0, 10>

▲ 창원 : [맑음, 구름조금] (0∼10) <0, 10>

▲ 제주 : [구름조금, 구름많음] (5∼10) <10, 20>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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