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천 대전시의장이 지방의회 발전 부문 베스트 정치인으로 선정돼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전시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김종천 대전시의장이 지방의회 발전 부문 베스트 정치인으로 선정돼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의장은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11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9년 제7회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체육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지식경영에 공헌한 경영인, 정치인, 연예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3선 의원인 김 의장은 민원이 있는 곳이라면 경중을 떠나 지역구 구분없이 발로 뛰는 현장의정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제8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아 원칙과 기본을 바탕으로 소통과 협치, 협력과 견제의 조화를 통해 시민이 더 행복한 대전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장은 특히 시민의 행정욕구 증대와 복잡 다양한 복합민원의 해결을 위해서는 현 지방의회 제도로는 현실적 한계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보좌관제 도입, 윤리자문심사위원회 신설 등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협력해 국회와 행정안전부를 방문·건의하는 등 지방자치제도의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김 의장은 “이번 수상은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성원해주신 시민과 동료의원들이 함께 일궈낸 성과”라며 “맡은 임기동안 더 발전하는 계기로 삼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대전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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