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기업 5개사…자율주행차 진출 가능성↑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진흥재단)은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소비자 전자제품 박람회(이하 CES)에서 대덕특구 연구소 5개사가 자율주행차 분야 등 진출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CES에는 대덕특구 연구소기업 5개사(그린모빌리티, 드림에이스, 명성에프티, 지비소프트, 아이에이치)가 미래형자동차 분야 신기술 습득 등을 기반으로 향후 자율주행차 분야 진출 확보를 위한 가능성을 발견했다. 특히 자동차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드림에이스 김국태 대표는 “회사의 제품이 자율주행차 등의 분야에 다양하게 접목돼 다양한 성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특구진흥재단은 전시회 참여 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에서 특구기업의 미래형자동차 분야 진출을 위한 세계 트랜드 및 미래 전망 등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특구진흥재단 주최 하에 Stephen M. Zoepf 교수(스탠퍼드대)의 강연을 중심으로 자율형 주행차 분야 세계 트랜드 현황 및 자율주행차 선도기업의 미래 가치 등에 대해 집중하고 향후 4차 산업혁명의 핵심거점으로 도약할 연구개발특구의 존재감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특구진흥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신규사업을 고민하는 많은 기업들이 미래의 신산업 기획과 사업 다변화를 위해 특구진흥재단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특구재단은 미래형 자동차 산업, 5G 초연결사회 등 미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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