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도로시설물 정비 사업비로 올해 본예산에 298억원을 확보, 조기집행을 위해 해당 사업비를 건설관리본부 와 자치구에 교부하고 오는 3월 말 까지 대상 시설물에 대한 정비 및 보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정비대상은 노후·파손, 안전위해 및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 위주로 주요 간선도로, 관광지 주변, 다중밀집지역 주변 등이다. 또 노폭20m 이상 도로 중 차도, 교량, 지하차도, 터널, 도로표지판 등을 정비하고, 자치구에서는 노폭 20m미만 도로와 20m이상 도로 중 보도, 자전거도로, 보도육교, 지하보도, 가로등, 안전휀스, 의자, 사설안내표지판 등을 정비한다.
박제화 시 교통건설국장은 “도로시설물 정비는 시 자체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도로시설물 관리기관인 자치구 와 한전 등 공공기관과 함께 협조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