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2019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본예산에 확보된 공공(도로)시설물 사업비를 조기집행 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도로시설물 정비 사업비로 올해 본예산에 298억원을 확보, 조기집행을 위해 해당 사업비를 건설관리본부 와 자치구에 교부하고 오는 3월 말 까지 대상 시설물에 대한 정비 및 보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정비대상은 노후·파손, 안전위해 및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 위주로 주요 간선도로, 관광지 주변, 다중밀집지역 주변 등이다. 또 노폭20m 이상 도로 중 차도, 교량, 지하차도, 터널, 도로표지판 등을 정비하고, 자치구에서는 노폭 20m미만 도로와 20m이상 도로 중 보도, 자전거도로, 보도육교, 지하보도, 가로등, 안전휀스, 의자, 사설안내표지판 등을 정비한다.

박제화 시 교통건설국장은 “도로시설물 정비는 시 자체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도로시설물 관리기관인 자치구 와 한전 등 공공기관과 함께 협조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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