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충북도립대학교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 신입생 모집 결과 정원 내 전형에 평균 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과 가운데 최고 경쟁률은 바이오생명의학과로 총 2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소방행정과 18.5대 1, 조리제빵과 14대 1, 사회복지과 13.3대 1, 전기에너지시스템과 13대 1, 융합디자인과 10대 1, 반도체전자과 9.3대 1, 기계자동차과 5대 1, 환경보건학과와 컴퓨터드론과는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충북도립대학교 교수진들은 직접 전국 고등학교를 찾아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신입생 모집 활동에 힘써왔다. 또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총 3일동안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 제2전시관에서 열린 2019학년도 정시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해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입시상담과 대학홍보를 진행해왔다. 

이처럼 지난 6월 충북도립대학교가 대학구조개혁평가 D등급에서 3년 만에 자율개선대학으로 전환된 것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춘 대대적인 학과구조개편 등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저렴한 등록금과 각종 장학금 혜택, 공무원 특채 운영 등 도 수험생들이 충북도립대학교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공병영 총장은 “정시모집결과에서 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신입생유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교수진들과 직원들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우수 신입생 유치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신입생 등록률 100%가 반드시 달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립대학교 수시 2차 합격자 발표는 오는 24일 목요일 오후 1시에 대학홈페이지 및 개별통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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