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퍼런스에서 박 원장은 허리에 5㎜정도의 구멍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해 척추관 협착증이나 돌출된 디스크의 원인을 정확하게 찾고 또 다른 구멍으로 수술 기구를 삽입, 돌출된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의 원인인 황색인대나 가시뼈만을 확실하게 제거하는 최첨단 수술법을 소개했다.
박 원장의 수술법은 양방향 내시경 수술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초고화질 내시경 카메라을 이용해 넓어진 시야각으로 마치 눈으로 직접 보듯이 수술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크게 확대된 화면으로 환부를 정확하게 찾아 질환의 원인을 확실히 제거할 수 있고, 작은 구멍 두개를 통한 최소 상처 수술법으로 조직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로인해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기간이 현저하게 짧아, 상처로 인한 감염과 합병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안전하고 빠른 수술방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인도 의료진들은 넓은 시야로 다양한 각도의 움직임을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수술이 가능한 양방향 박 원장의 양방향 내시경 수술법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철웅 원장은 "인도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계를 대표해 선진 의료기술을 알리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인도의 많은 척추환자와 의료진이 국내로 의료관광과 의료연수를 오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