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군민행복과 지역발전 실현을 위해 선제적인 정부예산 확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김돈곤 군수는 지난 10일 충남도청을 방문 국가시행사업 포함 40개 사업 2511억원에 대해 내년도 정부예산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김 군수는 △제3기 균형발전사업 △생활밀착형 SOC 지원사업 △푸드플랜 종합타운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시급성을 강조했다.

또한 △보령~청양 확·포장사업 △청양~신양 IC 확·포장사업 △미당천·농소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천장호 생태관광 기반 구축사업 △매운고추 체험나라 조성사업 △칠갑호 관광자원 조성사업 △청양군 소각시설 설치사업 △청양군 신활력플러스 사업 등에 대한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김 군수는 양승조 충남지사를 만나 “재정 여건이 열악한 청양에는 국·도비 지원이 절대적”이라며 “문재인 정부와 충남도 핵심과제인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낙후지역에 대한 안배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군수는 실·국장들을 만나 청양군의 현 상황과 미래 계획을 상세하게 전달하면서 “충남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청양이 낙후지역으로 남는 것은 도 전체를 볼 때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군은 기획감사실장을 추진기획단장으로 총괄팀, 미래전략팀 등 12개 전담팀을 구성해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정부예산 확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확보를 위한 군수님의 잰걸음은 앞으로도 계속된다”며 “국회의원, 출향 공무원 등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지역발전에 필수적인 정부예산을 반드시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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