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올해 청렴도 1등급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천안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를 발판삼아 ‘2019년도 청렴시책 종합 추진계획’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청렴추진 기반 강화 △업무청렴의 생활화 △능동적인 청렴생태계 조성 △사전예방으로 부패제로화 등 4대 전략과제와 21개 세부 실행과제를 수립했다.

우선 청렴측정 관여도에 따른 청렴핵심부서를 지정하고 ‘청렴실무추진단’을 출범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반부패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간부급이 참여하는 ‘청렴도향상 전략회의’와 부서 실무자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 등 반부패·청렴 내부조직을 활성화한다.

인허가 분야 청렴과제도 지속 추진한다. 보조금 등 민원처리 분야 청렴도는 별도로 관리해 감사관이 직접 모니터링하고 부조리근절을 위한 감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비위행위자에는 처분 기준을 엄정 적용, 부패위험을 제거·개선한다.

조직내부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인사, 예산집행, 업무지시 등에 대한 자정의 노력과 함께 신고센터를 활성화 하기로 했다. 아울러 청렴서약 및 교육을 통해 청렴공감대를 확고히 하고 상호 소통하고 수용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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