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예술의전당(관장 유원희) 미술관은 기해(己亥)년 황금돼지 해를 맞이해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특별전 ‘Hello! 2019! - 돼지, 꿈을 꾸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10명의 작가가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주제로 회화, 조형,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2점을 선보인다. 

고대부터 가축화 된 동물이자 제복과 희생, 십이지 동물로서 인간의 희로애락과 같이해 온 돼지의 상징과 의미를 이해하고, 여전히 인간에게 유효한 돼지가 우리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 작가들의 다양한 시선에서 살펴볼 수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관람자들에게 삶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되돌아보는 시간과 사색, 성찰 그리고 새로운 한해의 희망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은 올해 전시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과 설날 등 계기별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해 시민들의 참여와 볼거리를 확대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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