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보건소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직장인 야간 운동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직장인 야간 운동교실'은 평소 건강에 관심은 많지만 바쁜 직장생활로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을 위해 야간을 이용해 지난 8일부터 10주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특히 이 운동교실은 운동처방사의 체계적인 지도에 따라 스트레칭, 근력강화 및 유산소운동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 흡연예방교육,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영양교육 등이 통합돼 운영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이번 건강증진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면서 직장인들에게 건강생활 실천에 강한 동기를 부여하고,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 전후 체성분 및 체력측정평가를 실시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상담을 지원하고, 프로그램이 끝나는 3월 이후에도 신체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직장인 야간 운동교실이 평소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들의 신체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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