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공무원들과 점심 간담회, 종교계 인사들과 각종협력 논의

▲ 이상천 제천시장이 신규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종교계 인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시정을 논하는 등 새해 '소통 행보'를 잇고 있다. 신규 공무원과의 간담회 장면. 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이상천 제천시장이 신규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종교계 인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시정을 논하는 등 새해 ‘소통 행보’를 잇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11일 내토시장의 한 식당에서 신규 공무원과 마주 앉아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주제는 ‘시장통에서 화통(通)한 소통(通)’으로 정했다. 이번 자리는 공직 출신인 이 시장이 직접 제안해 이뤄졌다. 조직 개편 후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에게 풍부한 공직 경험을 공유하고 조언해주자는 취지에서다.

점심을 함께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눈 이날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신규 공무원들에게 “어려운 시험을 통과해 공직 생활을 시작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제천시 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패기와 열정으로 시정에 참여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겨울 왕국 제천 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위해 SNS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신규 공무원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앞으로 공직생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간담회를 통해 공무원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이날 시장실에서 제천기독교연합회 박정민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임원진들과 만나 지역 종교계 현안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새해 새롭게 꾸려진 연합회 임원진들의 제천시 방문 인사로 이뤄진 이날 간담회에서 양측은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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