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천안 신방초등학교가 학부모 교육 참여 활동을 통해 폐교 위기를 극복하면서 이를 통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남도교육청은 교육부와 전국학부모지원센터가 주최한 ‘2018 학부모 교육참여 우수사레 공모전’에서 천안 신방초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신방초는 ‘폐교 위기의 학교에서 탈출을 꿈꾸다’를 주제로 참여기회 보장, 구성원 자부심, 정보 소통 등 3개 영역에 걸쳐 학부모 교육을 진행해왔고 그 결과 2017년 19명에 불과했던 학생 수가 올해 43명으로 늘었다.

 이밖에도 학부모 교육 활성화 부문에서 아산 오목초와 서산 팔봉중, 태안교육지원청이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학부모회 학교 참여 부문에선 아산 거산초가 장려상을 받았다.

 이병도 도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 결과에서 보듯이 충남교육청은 학부모의 교육참여와 학부모교육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 학부모회 지원사업을 확장하고 학부모 학습공동체를 새롭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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