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새해 처음으로 열린 공감누리(직장교육)에서 새로운 대전 100년을 여는 원년으로 삼아 새롭게 출발하자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10일 대강당에서 김대영 KAIST 교수를 초빙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산업과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공감누리(직장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서 김 교수는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도시의 모든 인프라를 네트워크 한 스마트시티의 개념과 조성 전략 등을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스마트시티로서 성공하기 위한 지역 거버넌스의 대응전략을 강조했다.

이어 허 시장은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올해 시작된 대전방문의 해를 성공시키자고 독려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올해는 시 출범 70년, 광역시 승격 30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자 대한민국 상해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맞는 아주 중요한 해”라며 “이에 맞춰 우리시도 역사와 정체성을 잘 확립하고, 앞으로 100년을 어떻게 만들어갈지 거대 구상과 담론을 세우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시민과의 약속과 주요 사업을 잘 실행해 대전시가 일하는 집단, 힘 있는 집단으로 새로 평가받는 보람된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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