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유·초·중·고 학교운영비를 전년대비 78억원 증액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증액에 학교시설의 현대화에 따른 공공요금, 건물유지관리비 상승 및 교육공무직원 인건비 인상 등으로 단위학교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학교기본운영비 총 규모의 69%를 차지하는 교당경비를 전년대비 평균 5.3% 인상해 교당 평균 2522만원을 추가 교부한다. 교당경비 인상은 학교 규모와 특성에 따라 2%에서 14.5%까지 차등적으로 이뤄졌다. 

중소규모 초·중학교에는 인상율을 높게 책정해 학급·규모별 재정 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