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전문가 대상 연수

▲ 순천향대는 중국 화장품분야 전문가 11명을 초청 7일~10일까지 3박4일간 연수과정 운영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중국인 화장품 전문가와 관련업종에서 종사하는 소위 중국내 전문가들 사이에서 신 화장품 한류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순천향대 프로바이오틱스 마이크로바이옴 융합연구센터가 선도적으로 중국 화장품 업계와 관련업종 종사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이른바 K-뷰티가 중국인 전문가들에게 본격적으로 주목받게 되면서 중국인 화장품 전문가 11명을 대상으로 한국 화장품 시장동향과 개발, 제조실습, 생산공정 견학까지 이어지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화장품 업계가 전 세계 화장품 시장 2위 국가인 중국을 발판 삼아 성장해 오면서 국내 화장품 제조기술이 품은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는만큼 중국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화장품 연수과정을 통한 기초지식을 갖게 하자는 취지에서 연수과정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수과정은 관련분야 전공교수와 동성제약, 관련분야 전문연구원 등이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화장품개론 및 원료의 이해 △한국 화장품 시장동향과 제품개발 동향 △피부 유형별 제품적용 △화장품 임상시험 및 미생물 검사 △스킨, 로션, 립글로스 등 제조실습 △제품개발 실제사례 △화장품의 유해물질 분석이론 △화장품의 중금속 분석 전처리 △미백&주름 2중 기능성 성분 함량분석 등 이론과 실습을 다루고 있다.

센터장 송호연 교수는 "앞으로 한국 화장품 분야의 저변 확대는 물론 수출 판로 확대 관련기업의 발전과 중국 시장 마케팅, 홍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연 2회 이상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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