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보일러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와 같은 유사피해를 예방하고자 관내 가스보일러 사용가구 7만 5000여 세대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시가스 사용가구 및 숙박업소 등은 CNCITY에너지, 가스안전공사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그 외 가정용 LP가스보일러 사용가구에 대한 안전점검은 대덕구와 LP가스판매업소가 오는 3월말까지 합동 추진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가정용 보일러 배기통 이탈 및 부식여부 등 설치상태 이상 유무이며, 점검 시 부적합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구는 이날 점검에 앞서 LP가스판매업소와 안전점검을 위한 사전 간담회를 열고, 가스안전관리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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