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서른과 마흔 사이 나를 되돌아볼 시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앞으로의 날들을 조금은 편안하게, 원하는 대로 살고 싶다면 지금 당장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라.”

인생의 중간쯤 이르렀을 때 필요한 자기 발견의 시간! 독일 최고의 정신과 의사의 신간 ‘서른과 마흔 사이 나를 되돌아볼 시간<사진>’이 발간됐다.

서른과 마흔 사이는 일과 관계 나아가 인생 전체에서 큰 변화가 있는 시기이다. 누군가는 온전히 홀로 서야 하거나 누군가는 반려자와 새로운 삶을 꾸려야 한다.

또 자신의 커리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인지, 새로운 일에 도전해볼 것인지 방향을 정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시기엔 인생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고 마음이 많이 흔들린다. 이 변화의 파고를 견디지 못하고 끝없이 방황하면 우울증을 겪거나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기 십상이다.

이 책의 저자 미리암 프리스 박사는 ‘자기 자신’을 너무 모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일, 관계, 사랑 등 인생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우리 인생을 흔드는 문제들에 단호하고 담담하게 대처할 수 있고, 타인의 기준과 시선에서 벗어나 오로지 자기 자신을 위한 선택과 행동을 하게 된다.

이 책은 프리스 박사가 내담자들에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깨닫게 하는 상담을 진행하고 그 과정을 통해 각자가 지닌 문제를 해결했던 이야기와 방법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자기 자신을 발견해 이전보다 더 행복한 관계를 맺고 더 나은 방향으로 삶을 이끌 수 있는 강력한 조종타를 얻게 될 것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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