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문화예술회관서 신년음악회

▲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신년음악회 포스터. 보령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가 올 한해에도 시민과 함께 문화예술로 더 행복한 보령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오는 24일 오후 7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기해년 새해 실력파 가수를 많이 초청해 시민들에게 힘찬 새해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멘토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고 박미경과 정인, 유리상자, 바리톤 길경호가 함께하여 멋진 협연을 선보인다.

최고의 실력파 가수인 박미경은 지난 1985년 강변가요제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1995년에는 '이유 같지 않은 이유', '이브의 경고' 등을 통해 파워풀한 댄스와 가창력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작은 몸짓에서 나오는 억센 성량과 독특한 음색을 가진 정인은 다른 가수의 앨범작업에 참여하는 피처링 역할을 많이 해오다 '미워요', '장마'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1996년에 결성된 유리상자는 감미롭고 따뜻한 음악으로 여성과 남성 구분 없이 큰 사랑을 받아왔으며, 특히 '신부에게', '사랑해도 될까요'는 결혼식 축가 단골손님이다.

이병윤 문화새마을과장은 "명품 클래식,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자리에 선보임으로써 새해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출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매는 10일 오후 1시부터 보령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brcn.go.kr/art.do)에서 할 수 있고, 관람료는 R석은 1만원, S석은 7000원, A석은 5000원이며, 1인 4매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공연문의는 보령문화예술회관(930-2423)으로 하면 된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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