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올해 일을 희망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소득을 지원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를 확대 추진한다. 군은 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440여명이 늘어 난 2840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기존 사업인 공익형(월 30시간/27만원)뿐만 아니라 시장형과 사회서비스형을 확대해 노인일자리의 양과 질을 개선한다. 공익형 사업 신청자가 부족할 경우 60~65세의 차상위계층 어르신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저소득층에게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기초연금비수급자, 건강보험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등급판정자, 타 부처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서천군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은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문예의전당과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 서천군노인복지관, 서천시니어클럽을 통해 진행된다.

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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