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농한기를 이용해 찾아가는 무료 국가 암 검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암은 우리나라 국민 사망 원인 1위이며 연간 1500여 명의 군민이 국가 5대 암과 폐암으로 진료를 받고 있다. 이에 군은 암 조기발견율을 높이고 더불어 치료율을 높이고자 관내 병·의원과 협력해 이동검진을 16~26일 실시한다.

올해 무료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 중 의료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하위 50%인 자로 남성은 만 40세 이상, 여성은 만 20세 이상이다. 건강보험 가입자 중 당해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 진단을 받은 경우 연간 급여항목 중 본인 일부 부담금을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국가 암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지 않았거나 대장암의 경우 1차 분변검사를 받지 않고 내시경 검사로 암 진단을 받았을 경우에는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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