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신소재·㈜신농코리아 협약
도합 560억 투자…신규고용 65명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올해도 충주시의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다. 충주시와 충청북도는 10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LS신소재와 ㈜신농코리아 등 2곳의 기업과 투자금액 560억원, 신규고용 65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길형 시장, 이상율·이동호 ㈜LS신소재 대표이사와 고현상 ㈜신농코리아 대표이사, 허영옥 시의회 의장, 정상교 충청북도의원,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이형구 ㈜충주메가폴리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업 임직원 및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LS신소재는 중원산업단지에 위치한 ㈜천보의 자회사이며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 등에 사용되는 2차 전지 전해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500억원을 투자해 1만 2137㎡의 부지에 2021년 말 준공을 목표로 8800㎡규모의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신농코리아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각종 음식에 활용되는 다양한 소스류와 시즈닝을 주로 생산하던 기업으로 제품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메가폴리스로 공장 신축·이전을 결정했다. 60억원을 투자해 5147㎡부지에 8월 준공을 목표로 1652㎡규모의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가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해에 ㈜LS신소재와 ㈜신농코리아가 그 시발점이 돼 줘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두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다양한 행정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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