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충북 북부의 최북단 단양지역 출신이 충북도교육청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그 주인공은 이건영(59·사진) 기획관이다.

그는 매사에 책임감이 강하고 딱딱하게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부드럽고 정이 많으며 공사가 분명하고 맡은 일을 끝까지 완수하는 추진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성격이 워낙 소탈하고 격의가 없다.

특히 직원 간의 융화 단결을 중시하는 형으로 조직을 위해서는 몸을 아끼지 않는 리더십으로 학교와 교육청 행정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팔방미인격으로 유연한 성격에 합리적인 마인드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선후배 및 동료들의 신망이 두텁다.

단양에서 태어난 이 기획관은 단양초등학교와 단양중학교를 졸업하고 부산기계공고를 졸업한 후 1987년 2월, 9급 공무원으로 단성중학교에 첫 발령을 시작으로 도담초등학교, 단양교육지원청에 근무했다. 

이어 도교육청 공보계장, 청주교육청 행정지원과장을 거쳐 2016년 1월 서기관으로 승진해 충북학생 외국어교육원 총무부장, 도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을 지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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