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초·중등 영어교사 8명이 지난 7일부터 오는 2월 1일까지 4주간 대구 수성구 UCC센터에서 ‘영어교사 영어능력함양(1+4+1)형 심화연수 1단계 국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심화연수의 주요내용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교실 수업 개선 △TEE 역량강화 △학습자 중심 영어수업 패러다임 변화 △성찰(reflection) 역량 향상을 통한 교실수업능력 제고 △연수와 학교 현장 연계를 통한 현장 적용 능력 증대 등이다. 이번 연수는 학교현장 적용과 수업코칭 연수를 통해 영어과 수업과 평가방법을 개선을 할 수 있는 영어수업전문가로서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세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영어로 하는 수업(TEE, Teaching English in English)능력 함양을 기반으로 영어수업 전문가로서 역량강화를 목표로 여름과 겨울, 두 번의 방학을 활용하여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4주간 합숙연수를 실시한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기 중에는 국내 연수 내용을 교실 수업에 적용하고 1대 1 수업코칭을 통해서 영어과 수업 및 평가방법을 개선함으로써 연수 후에는 이를 확산시킬 수 있는 영어교육 멘토교사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심화연수는 관내 영어교사들의 수업 역량을 향상시켜 학생들의 영어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실의 변화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세종의 학생들이 글로벌시대에 바른 인성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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