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충북도가 축수산사업 육성을 위해 625억원을 투입한다. 9일 도에 따르면 FTA 체결로 축산물 자급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625억원을 들여 지속가능하며 환경친화적인 축수산업으로 발전을 도모한다.

도는 이날 청주 청원구 율량동에 위치한 친환경축산클러스터 회의실에서 ‘2019년도 축산사업계획 시달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도내 축종별 축산단체 대표, 시·군 축산과장 등이 참석했다. 

역점 추진과제로는 축산업 체질개선·경영안정망 구축 148억원,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생산비 절감 215억원, 동물 복지시책 추진·기타가축 육성 131억원, 내수면 어업의 선진화·전략산업 육성 131억원 등을 책정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2019년도의 축수산 정책방향을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축수산업 육성으로 정하고, 스마트 축산농장 확대 및 내수면 산업을 6차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