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9일 노인골절센터가 노인성 골절 수술 후 1개월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노인성 골절은 심장 및 호흡기 질환이 동반된 중증 환자가 많아 수술 전후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골절 발병 후 48시간 이내에 수술해야 환자의 예후가 좋아 숙련된 의료 기술이 요구되는 질환이다.

대전성모병원에 따르면 2015년 노인골절센터 개설 후 최근 3년간 노인성 골절로 수술을 받은 65세 이상 환자 7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입원일로부터 수술일까지 평균 2일이 걸려 신속한 수술이 이뤄졌다. 또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3.1%를 기록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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