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8일 8개 회원사(대전일보, 대전CBS, 대전MBC, 연합뉴스 대전충남, 중도일보, 충청투데이, KBS대전, TJB대전방송) 지회장 등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갖고 신임 김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신임 김 회장은 2003년 충청투데이 전신인 대전매일에 입사해 경제부 차장과 교육문화부장, 정치사회부장을 거쳐 현재 충남본부 취재 부장으로 근무 중이다.
김 신임 회장은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막중한 역할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연차나 나이로 볼 때 언론계 선배들과 후배들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라는 뜻으로 알고 '리더'보다는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급변하는 언론환경 속에서 언론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는 데 협회가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역할을 다하고 회원사와 회원들의 유대강화에 힘쓰겠다”며 “아울러 한국기자협회와의 협조를 통해 기자교육 강화 등 전문성 향상에 노력하면서 전임 집행부에서 시작한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이어나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기자협회 충청투데이지회는 9일 임시총회를 갖고 조재근 온라인뉴스부 차장을 신임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