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정동 태화장…시인 120명 참여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에서 발행되고 있는 시 전문 계간지 ‘시와경계’가 12일 오후 4시 동구 정동 태화장에서 창간 10주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전국 월·계간지 발행인·주간과 각 시도 120여 명의 시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시낭송회가 개최되고, 2부에서는 기념식 및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1부에서 진행되는 시낭송회는 시도를 대표하는 17명의 시인이 참여해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잡지의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2부에서는 제2회 시와경계 문학상과 제20회 신인상 당선자의 시상식을 갖는다.

이번 문학상 수상자로는 김효선 시인이 신인상 당선자로는 김영미, 남유정 시인이 선정돼 수상을 영광을 안게 됐다.

김남규 시와경계 발행인은 "10년 동안 한결같은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독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와경계가 지역문화 발전을 선도해 나가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경계는 2009년 대전에서 창간해 전국 잡지로 자리매김한 시 전문 계간지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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