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읍 소재 둘리노래방 하정옥 대표는 9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성금 30만원을 '레인보우 행복나눔 사업'에 기탁했다.

하 대표는 평소 군민에게 받은 성원을 어떻게 의미 있게 보답할까 고민하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기로 결정했다.

하 대표는 "작은 성금이지만,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뜻 깊게 쓰였으면 하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희망복지지원단은 기탁 받은 성금을 레인보우 행복나눔 사업과 연계해 위기가구나 저소득 가구에게 생계비, 의료비, 생필품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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