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소방서는 영동군 관내에 있는 특정소방대상물 600개소에 대해 2019년 2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2019년 2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는 공장 145개소, 교육연구시설 142개소, 근린생활시설 182개소, 노유자시설 7개소, 복합건축물 36개소, 운동시설 10개소, 운수시설 3개소, 위험물저장처리시설 39개소, 의료시설 5개소, 종교시설 22개소, 지하가 8개소, 창고시설 1개소 등 총 600개소를 대상으로 소방·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참여단으로 구성된 영동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반이 직접 방문해 조사한다.

소방분야 주요내용으로는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수행 및 자체점검 적합성 여부 △소방시설 폐쇄·잠금 등 관리기준 위반행위 단속 △방염성능기준 이상 실내장식물 사용여부 △기타 소방 활동에 관한 사항 등이다.

건축분야 주요내용으로는 △방화구획 적정성 여부확인 △방화문 및 방화셔터 폐쇄·훼손·변경 행위 단속 △피난통로 상 피난장애 및 안전 확보 여부 △불법건축물 위반행위 집중단속 등이다.

2018년 영동소방서 관내 특정소방대상물 252개소 화재안전특별조사 결과, 각 분야 경미한 사항에 대해 자진개선유도 및 조치명령 976건, 불법건축물 등 기관통보 56건을 처리했으며, 향후 화재 예방 및 안전 강화를 위한 개선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류광희 서장은 "지속적인 화재안전특별조사를 통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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