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은 임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구축과 경쟁력향상을 위해 임산물소득 지원 사업 수요조사를 오는 18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곶감, 감, 호두 등 임산물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감·호두 박피기 등 생산·가공장비와 유기질비료, 표고자목, 곶감박스, 관수·저장·건조시설 등 임산물 생산·가공·유통 품목에 대한 수요조사를 벌인다.

이번 수요조사는 임산물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생산·가공·유통으로, 농가의 소득안정과 대외경쟁력을 시설장비의 현대화로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다.

각 읍·면사무소에서 임업인, 마을대표 등을 대상으로 홍보해 조사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수요조사결과를 바탕으로 2018년 임산물 생산량 조사결과, 기 보조사업 수혜여부 등을 기준으로 면밀히 검토 후,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보조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 임산물인 곶감·감산업 발전은 물론, 영동의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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