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르면 9일 오후 4∼5명가량의 청와대 비서관급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복 전 시장이 송인배 정무비서관 후임으로 청와대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명지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전대협 동우회장, 17대 국회의원 등 대표적 86그룹으로 분류되는 복기왕 내정자는 재선 아산시장을 지낸 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경선에 나섰지만 양승조 충남지사에게 패했다.
복기왕 내정자는 “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해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오겠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