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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경제의 번영과 재도약을 다짐하는 '2019년 충남 경제계 신년교례회'가 8일 충남 천안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전본사 사장, 한형기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양승조 충남지사,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구본영 천안시장 등 내빈들이 희망찬 한 해가 되길 바라며 떡과 케익을 자르고 있다. 천안=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충청투데이 전종규 기자] 충남 북부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주요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충남 경제의 재도약을 기원했다. 지역 기업인들은 당면한 과제들에 대해 고민하면서도 이를 슬기롭게 해결해 충남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충청투데이와 충남북부상공회의소는 8일 오전 11시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충남북부상공회의소 10층 컨벤션 홀에서 '2019년 충남 경제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김도훈 충청투데이 사장과 한형기 충남북부상의회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유병국 충남도의회의장,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박재진 충남경찰청장, 구본영 천안시장, 박완주·이규희·윤일규·홍문표·이명수 국회의원, 인치견 천안시의회의장, 문필해 천안시기업인협의회장 등 정· 경· 관· 학계 주요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형기 충남북부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디스플레이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 등이 주력산업인 충남은 지난해 수출 930억달러로 전국2위, 무역수지는 우리나라 전체의 80%인 550억달러를 달성한 명실상부한 국가경제의 중심지”라며 “올해 역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새로운 기술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 인프라 구축과 과감한 규제혁신이 뒷받침된다면 새로운 희망을 열어갈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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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사장은 "중국변방의 약소민족이었던 몽골인들은 '모두의 꿈은 현실이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유라시아대륙을 아우르는 대제국을 건설했다”면서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올해 교수들이 선정한 사자성어인 ‘임중도원’ (任重道遠·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의 마음으로 노·사가 합심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수 있을것”이라고 역설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018년 우리나라 거시경제 지표는 사상최대치인 수출 6000억달러, 1인당 GNP 3만달러를 각각 돌파해 세계 7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 이런 실적을 거두기까지는 충남의 경제인들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2019년 경제전망은 좋지 않지만 그동안의 성과와 어려움을 극복한 선례를 비춰볼 때 도민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행사는 주요인사들의 나라와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덕담과, 다과회,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천안=전종규 기자 jjg2806@cctoday.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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