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품바축제 ‘사랑나눔 릴레이’
꽃동네 오웅진 신부 지명에 동참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품바축제 '사랑나눔 릴레이 이벤트'에 주한 파나마 대사가 동참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파나마 대사관에서 루벤 아로세메나 발데스 파나마 대사의 5번째 '사랑나눔 릴레이'가 진행됐다. 이 행사는 지난 4일 '사랑나눔 릴레이'에 동참한 꽃동네 설립자 오웅진 신부가 다음 주자로 루벤 대사를 추천해 마련됐다.

이날 루벤 대사의 '사랑나눔 릴레이' 미션에는 신재흥 음성예총회장, 강희진 여협회장, 신영환 음성품바재생예술촌장, 황승재 음성예총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통역은 꽃동네 이지예 수녀가 맡았다.

루벤 대사는 지난해 10월 꽃동네 '제18차 행동하는 사랑학교((Love in Action School, LAS)'에 참여해 1주일간 꽃동네에 머무는 등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벤 대사는 "품바축제는 최귀동 할아버지의 삶과 유산을 이해하는 자리”라며 “축제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품바축제 '사랑 나눔 릴레이 이벤트'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아동 지원을 위해 추진되며, 아이스버킷 챌린지 형태로 미션 수행 후 다음 기부자를 지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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