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소득 100% 이하로 대상 확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등 다채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가 올해는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마련,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섰다.

시는 올해부터 정부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이 기준 중위소득 80%이하에서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출산가정으로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 추진과 사업 홍보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전문 교육을 받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직접 방문,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계룡소방서와 함께 임산부 사전예약제 119 구급서비스를 시행, 출산, 진통 등 응급상황 신고 시 병원 이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대상은 임신 중이거나 분만 6개월 미만의 산모로, 119에 직접 전화 신청하거나 계룡시 보건소에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부부출산 준비교실, 모유수유상담, 한방육아교실 등 임신, 출산 육아관련 강좌를 수시 운영해 다양한 정보 제공과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행복한 출산, 육아 준비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등을 통해 임신,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난임부부 한방 치료비 지원, 고위험군 임산부 의료비 지원 등의 정책도 지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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