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보건소가 흡연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무엇보다도 시민 건강을 챙기기 위해 올 한해도 다양한 금연 사업을 추진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금연 상담자수는 6690명으로 이중 20%인 1350명이 금연에 도전했으며, 6개월 이상 금연 성공자수는 45.4%인 611명으로 올해는 50% 이상을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흡연의 폐해 및 금연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니코틴 보조제 및 행동강화물품 제공, 금연약물 치료와 연계한 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하고,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금연교실을 운영한다. 

먼저 올해는 성장기에 있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여 사전에 흡연을 차단하기 위해 다양한 금연사업을 펼친다. 또한 학교와 의료기관, 청소년 활동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을 단속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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