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에 지역 사랑의 마음을 담은 성금과 물품, 장학금 기탁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 축협낙우회·낙협낙우회·서산태안검정회는 7일 가세로 군수와 각 단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기탁식을 갖고 각 100만 원 씩 총 300만 원을 군에 기탁하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또 같은 날 화동초등학교 교육가족(교장 문향숙)도 군청을 방문, 성금 127만 원을 기탁했다. 

화동초등학교가 기탁한 성금은 지난 20일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화동초 사랑나눔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 전액이어서 그 의미를 더 했다. 이어 한국서부발전㈜ 관사인 이화마을과 새빛마을 관리실 직원 모임인 ‘둥굴회(회장 박종실)’도 이날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물품 기부도 줄을 이었다. 

NH농협은행 태안군지부(지부장 조원상)가 떡국떡 150박스(2㎏)를 기탁〈사진〉해 관내 저소득 150가구가 지원을 받게 됐으며 하늘태권무술합기도 정도관(관장 조우진) 수련생 일동이 라면 20박스를, 이엔아이(대표 백제민)가 쌀 1000㎏을 기탁하며 지역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개인으로는 문화진(태안읍 바르게살기 위원회 이사·반곡1리 이장)씨는 7일 장학금 100만 원을 (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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