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 학생 수 증가 추세에 부합하는 영재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19학년도 세종시 영재교육기관 선발 전형’을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www.sje.go.kr)에 공고했다고 8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잠재력이 뛰어난 학생을 조기 발굴하고, 영재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학년도에 새뜸초(인문사회 영역)와 소담중(수학·과학 통합영역)에 영재학급을 신설하고 2018학년도 22기관 45학급 709명 대비 9.7% 증가한 24기관 49학급 77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영재교육기관 지원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https//:ged.kedi.re.kr) 사이트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오는 3월 4일부터 3월 11일까지 8일간 지원할 수 있다. 선발 전형은 교사 관찰추천과 학교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서 영재교육 전형을 치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선발 전형에서 유의할 사항은 영재교육기관별 중복 지원이 안된다는 것이다. 또한 동지역 학생들은 읍·면지역에 소재한 조치원대동초, 세종도원초, 조치원중, 세종고에 지정된 영재교육기관에 지원할 수 없으나, 읍·면지역 소재 학교의 학생들은 읍·면·동지역 전체 영재교육기관 중 한 기관에 지원할 수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교육청은 소외 지역 없이 영재교육 혜택이 고루 돌아가도록 기반을 마련했고, 신설되는 학교의 전입생을 대비하여 규모도 확대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영재교육 교육과정과 강사의 질 제고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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