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 진입로 건설, 재생사업 기반사업 등도 추진

▲ (서울=연합뉴스) 18일 오후 대전 대덕구 대전산업단지협회에서 열린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기공식'에 참석한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축사하고 있다. 2015.8.18 [국토교통부 제공] photo@yna.co.kr
▲ (서울=연합뉴스) 18일 오후 대전 대덕구 대전산업단지협회에서 열린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기공식'에 참석한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축사하고 있다. 2015.8.18 [국토교통부 제공] photo@yna.co.kr
40살 대전산업단지 젊어진다…'청년 친화 산업단지' 선정

서쪽 진입로 건설, 재생사업 기반사업 등도 추진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조성된 지 40년 된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대전산업단지가 젊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대전시는 정부가 산업단지를 젊은 인재와 신산업이 모이는 활력있는 공간으로 재편하기 위해 역점 추진하는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공모사업'에 대전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정부와 시는 2021년까지 95억원(국비 72억원)을 들여 휴폐업한 공장을 리모델링해 임대사업을 하거나 산업단지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중소기업 공동 어린이집을 건립하는 등 근무·정주 환경이 좋은 청년층 선호형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이르면 다음 달 말 마련된다.

시는 2021년 말 준공을 목표로 대전산업단지 서쪽 진입로도 개설한다.

산단 서쪽 유등천을 가로질러 다리를 놓는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447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올해 233억원을 들여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기반시설사업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들 사업을 통해 올해로 40살을 맞은 대전산업단지가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원동력이 되는 만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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