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과학현상 3차원 투영시스템. 충남대 제공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충남대에 지구 및 천문우주 현상을 3차원 영상으로 보여주는 구체 투영시스템이 설치돼 일반에 공개됐다.

충남대는 7일 오덕성 총장 등 학내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지구과학현상 3차원 투영시스템'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구과학현상 3차원 투영시스템'은 지구를 포함한 행성의 대기, 해양, 지질 및 천문우주 현상을 구(球)위에 3차원 영상으로 표출하는 최첨단 가시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지구를 비롯한 태양계 천체들이 모두 3차원 구형임에도 불구하고 2차원 평면에 전개된 스틸 사진 이미지에 의존하는 교육 현장 상황에서 3차원 구체에 지구 및 천체 영상을 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지구과학 현상 3차원 구체투영시스템은 미래부 산하 과학관 3곳, 여성가족부 산하 고흥국립청소년우주센터 1곳에 설치돼 있으며, 교육부 산하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충남대에 설치됐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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