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급속한 고령화와 인구감소, 기후변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8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및 각 읍·면·동에서 2019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새해 영농계획을 수립하는 농가에 올해부터 달라지는 농업정책과 시책 홍보는 물론, 영농현장에서 나타난 다양한 문제의 해결방안과 농업경영, 스마트팜, 작목별 신기술 등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특히 농약 사용의 오남용을 막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모든 교육과정에 PLS 제도 교육을 도입하고,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가축질병 특별방역대책 등 농정 현안과제에 대해서도 교육할 계획이다.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농업기술센터에서의 맞춤교육과 읍면동 순회로 구분된다. 전문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8일 농촌리더, 10일 환경농업, 15일 농촌자원, 22일 귀농귀촌, 24일 청년농업인 교육을 갖고 농업경영체 및 교육대상 등 유형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한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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