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대덕구는 치매 예방을 위해 관내 경로당 122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억튼튼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대덕구치매안심센터 직원 2~3명이 직접 경로당 어르신을 찾아 치매예방교육과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며 경로당마다 배포한 치매예방인지교구를 통한 치매예방 놀이활동도 함께한다.

치매예방인지교구는 전통놀이인 칠교놀이 세트와 화투 퍼즐 등 친근함과 오락성을 가미한 교재로 놀이를 통해 성취감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향후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정기적으로 경로당을 방문해 인지교구 놀이교실을 지원 할 계획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올해도 치매예방과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라며 “어르신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치매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를 위해 대덕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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