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실시한 교육수요자 만족도 영역에서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각 시·도교육청의 교육수요자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시·도교육청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시교육청 조사대상은 총 61개교, 3147명으로 무작위로 표본 학교를 선정하고 수업·평가, 진로교육, 안전·환경 및 전반적 행복도 등에 대한 문항들을 구성해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 모든 항목의 행복도 지수가 타 시·도교육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교사의 열의, 학생 존중, 학생 참여 유도 등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원만한 교우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학부모들은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방과후학교 교육활동, 학습활동 공간 관리, 학생 대상 학교폭력 예방 사업에 대해서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정회근 기획예산과장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우수한 부분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점은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