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국가안보를 선도하는 세계일류 국방대가 지난 3일 2018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육·해·공군 간부와 군무원, 일반인에게 석사 학위를 수여했다.

김성진 국방대총장(육군중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주간석사 90명, 야간석사 48명 등 총 138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날 국방부장관상은 장신동 육군대위, 육군참모총장상은 변준현 육군대위, 해군참모총장상은 이혜연 해군소령, 공군참모총장상은 김성헌 공군소령이 수상했다. 또한 주성임 육군소령(진)을 비롯한 20여명의 학생이 성적 및 논문 우수 등으로 국방대총장표창을 받았다.

김성진 총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은 최고의 교수진으로부터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국내·외 현장학습과 사례연구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로 성장했다"며 "오늘 졸업식이 조국의 밝은 장래와 빛나는 미래를 기약하는 약속의 장이 됨과 동시에 앞으로 여러분 모두 대한민국과 우리 군이 필요로 하는 멋지고 야무진 젊은 간성들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졸업생 중에 미국 해군대학원과의 교류협정에 의한 석사 복수학위 취득자 2명, 캄보디아 삼낭 육군대위, 미얀마 아웅셋 육군대위, 몽골 멘트 육군대위 등 3명의 외국군 장교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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